2024 — 2026
도예가 · 서울


프로필
남윤서는 물, 불, 공기, 흙의 원소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생명력의 감각을 탐구한다.
작가는 생명력을 단순한 생물학적 생존이 아닌, 변화와 불확실성 속에서도 스스로를 지속하고 생성하려는 힘으로 바라본다. 신체의 호흡과 몸속 안에 도는 혈류, 상처의 회복, 식물의 성장과 같은 경험은 작업의 중요한 출발점이 된다.
도자는 흙, 물, 공기, 불이라는 네 원소가 모두 작용하는 매체이다.
작가는 이러한 물질적 특성에 주목하여 자연과 신체를 관통하는 보이지 않는 생명의 흐름을 유기적인 형태와 표면으로 구현한다. 작업 속 형상들은 물의 유동성과 순환, 불의 상승과 변형, 공기의 호흡과 확장, 흙의 포용과 생성의 이미지를 드러내며, 생성과 소멸이 교차하는 생명의 감각을 탐색한다